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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10기)평신도를 위한 기도훈련 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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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5 19:46 조회1,1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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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나는 창조되고 있다



백 춘순(안나)

 

한국CLC 평신도를 위한 기도훈련 7주 과정을 마치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하느님께 대한 갈증과 허기짐이 이토록 강했던가! 새삼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아, 혹시 세상이 재미없고 의욕이 없다는 분들이나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세미나, 피정, 연수회, 특별강론이며 성경공부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과 같이 각종매체를 통해서 주님을 알고자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영성생활에 있어서 시작은 하느님을 만나는 것으로 새로운 체험이나, 기적, 치유 등 그분을 알아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신자로서의 열렬한 마음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행동으로 들어야 한다고, 들으면 좋다고 하니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듣기는 했습니다만, 내 경험이 아닌 그저 남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떤 의무감으로 마음이 담겨 있지 않아 영혼도 진정성도 없고 울림도 없으니 마음의 열매는 신통치 않습니다. 그렇게 하느님을 찾고 있는데, 볼 수도, 만질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하느님을 어디서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하던 중 CLC를 알게 되었고 하느님과 만남의 가교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자신이 영적으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용기도 필요합니다. 지난 삶을 바라보면서 감추고 싶은 나의 치부가 하나씩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간 내 안에 쌓인 굳어진 고정관념과 한쪽으로 치우친 일방적인 편견으로 삶에서 마땅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에 회피하면서, 비겁한 태도라고 할 수 있는 무관심으로 일관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지난날들을 성찰하다보면 점점 자신이 누구인지 그 윤곽이 나타나면서 본래의 나를 찾게 됩니다. CLC는 이렇게 자신의 생활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기도가 있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느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기도라는데그러나 저는 기도가 안 된다고 해야 할까요. 생각 속에서 떠오르는 것들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답답했습니다. 더욱 저를 괴롭힌 것은 기도할 때의 분심으로 집중하지 못하고, 생활의 번민으로 숨이 막혀버릴 것 같은데, 하느님에 대한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있는 벌하시고, 심판하시는 부정적인 하느님으로 잘못 알고 있어서 왠지 무섭고 마음만 무거워져 저를 피곤하게 만들었습니다그래서 차선책으로 기도보다는 봉사 활동을 통해서 주님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봉사 활동에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나 자신의 만족과 성취감으로 얻게 되는 즐거움은 있어도 내 안에 채워지지 않은 그 무언가가 저를 괴롭혔습니다. 점점 주님은 더 멀리 계시는 것만 같고, 내 마음 속에서도 희미해지고. 그러던 중 주보를 통해 평신도를 위한 기도훈련을 보았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힘이 듭니다. 인간적인 힘보다는 영적인 협조자가 필요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의해 이겨나가야 함을 이번 기회에 배웠습니다.

 

CLC 기도훈련은 내가 갈망했던 주님의 사랑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워주심을 느끼며, 마음의 평화를 가지게 되었으며, 감사함에 뜨거운 감동으로 눈물을 쏟아내었습니다. CLC 기도훈련과의 만남을 요약하자면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안에서 주님을 만나고 있지만그 만남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어떤 때는 행운으로어떤 때는 고통으로도 오십니다이런 것이 모두 지나고 보면 모두 다 주님의 손길이었음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내가 힘들거나 슬프거나 괴로울 때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사랑은 강력했습니다. CLC와 함께 시작된 하느님과의 첫 만남은 내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시인 폴 발레리는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했습니다내가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면내 영혼이 지향하는 것도 보이기 마련입니다가슴 저 밑바닥으로부터 뭔가 끓어오르는 뜨거운 사랑하느님의 현존이 생생하게 체험되는 은총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껴보시길 기원합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고자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보고 묵상하면서당신 자신처럼 빚으시고 숨을 불러 넣으시며 나를 창조하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20대의 내 모습과 40대의 나의 모습, 50대의 지금의 나는 참 많이 변해있었습니다앞으로의 내 모습은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어떤 형상으로 나를 창조해 주실까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최고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 일하시는 하느님그분 손의 솜씨를 찬미하며 앞으로 평신도를 위한 기도훈련’ 에서 주님께서 주실 선물의 열매가 무엇일까 기대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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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평신도를 위한 기도훈련 10 백춘순(안나)님의 후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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